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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최철민 (20466)
출판사 : (주)도서출판가문비/ 저자 : 한예찬
분야 : 어린이
서평단 모집기간 : 2019-01-17 ~ 2019-01-27
서평단 발표일 : 2019-01-28 /서평 마감일 : 2019-02-12
현재 서평단 지원자 : 모집 : 10명 / 가입 : 3명
서평단 당첨회원 (3명)
지노75, 현동이아빠, 나날이,

아이들의 제도화된 삶이 부른 억눌림
작성자: 나날이 등록일 : 2019.02.05 21:25:46      조회수 : 21

요즘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짓눌림으로 자의적인 생활이 되지 않고,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생활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부분 겪는 일들이다. 학습에 모든 시간을 빼앗기고 자유의 시간이 거의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즉 학교와 과제, 그리고 또 학원의 삶이 이뤄진다. 아이들은 무척 지루해 하고 힘들어 한다. 이런 일들이 투명 인간이란 꿈을 꾸게 만들고 그런 생활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학습의 소중함을 일깨워 보고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철민이는 학원에 가기 싫다. 특히 교과 과목들을 공부하는 학원은 너무 싫다. 그래서 가고 싶지가 않다. 특히 숙제의 과중은 생활 자체를 마비시킨다. 철민은 공을 가지고 놀고 싶고, 야구를 하고 싶고 야구 구경을 가고 싶다. 하지만 엄마에 의해서 모든 것이 할 수 없게 된다. 괴외를 하기로 했다든지, 학원을 빼먹어야 되겠느냐는 등, 엄마의 강압적인 지시는 철민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못하게 한다.

 

이런 와중에 철민은 마트에 들렸다가 이상한 음료수를 사고, 먹게 된다. 조금은 허무맹랑하지만 철민은 그 음료를 마시고 기절을 한다. 그래서 병원에 가게 되고, 철민은 자신의 몸이 이상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투명인간이 된 것이다. 철민은 투명인간이 될 때 입은 옷은 입어도 옷이 보이지 않고 다른 옷들은 입으면 옷만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면서 무엇이 어떻게 보이는지 스스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철민은 투명인간이 됨으로 모든 삶이 변하게 된다. 집에 들어갈 수도 없고, 학교에도, 학원에도 갈 필요가 없게 된다.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 피해 다닐 수밖에 없게 되고 당장 먹을 것과 잘 곳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된다. 먹을 것은 마트를 주로 이용해 몰래 음식을 옷 속에 숨겨 화장실이나 은밀한 곳에서 해결한다. 잠은 지난번에 가보았던 찜질방에 숨어들어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는 곳을 선택하여 잠을 잔다.

 

철민은 학원에 가보기로 한다. 그리고 학원을 모두 없애버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학원에 오는 학생들을 놀라게 만든다. 귀신 흉내를 내면서 사람들이 이 학원은 귀신이 나오는 곳이라 하여 오지 않게 만들려는 것이다. 몇 사람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귀신이 어디 있는가 하면서 아이들을 다독인다. 이런 놀이를 하는 와중에 밤이 되고 철민은 배가 고프다. 철민은 마트에 들러 음식을 해결하면서 스스로 도둑이 되고 있음에 놀란다.

 

철민은 학교로 간다. 학교에서 가서 자신에게 그동안 힘들게 했던 아이들을 골탕 먹인다. 특히 덕규에게는 그가 깜짝 놀라게 만들면서 두려움까지 준다. 득규는 귀신이 있다면서 힘들어 한다. 이런 시간이 흘러간다. 철민이 입은 옷이 시간이 많이 지나니 냄새가 난다. 그래서 철민은 옷을 빨기로 하고 찜질방으로 간다. 찜질방에서 옷을 빨았는데 그 옷이 없어진다. 다른 옷을 입으면 옷이 드러나 기괴한 모습이 되니 옷을 입을 수도 없다. 옷도 입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 목아 말라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으려 하나 그것이 옷들처럼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인다. 감출 수도 없다. 점점 투명인간이 불편해 진다.

 

그런 가운데 옷을 찾아가라는 내용을 적힌 메모를 보고 찾아 간다. 그러면서 옷이 빨아서 투명 효과가 떨어진 것이 아닌가 싶어 거울에 비춰 본다. 다행스럽게 입었을 때 옷은 투명효과가 그대로 살아 있다. 한편 집에서는 철민이 들어오지 않으니 걱정을 하면서 실종 신고까지 한 상태다. 철민은 집에 들어가 그 사실을 알고 엄마에게 자신이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살아있으니 걱정 말라는 뜻이다. 엄마는 철민이가 원하는 것은 다 들어줄 것이니까 집으로 들어오라는 소리만 한다.

 

철민은 학교에 가서 귀신 소동을 일으킨다. 예쁜 친구인 화영에게 말 한 번 걸어보지 못하고 이렇게 투명인간이 되어 있는 것이 몹시 안타깝다. 학교에서 철민은 화영이 반장 주나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주나를 골탕 먹일 궁리를 한다. 주나에게 귀신놀이를 했을 때 주나는 놀라 비명을 지른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철민은 폰을 통해서 화영에게 연락을 받는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화영에게 고백한다. 화영은 사실인지 한 번 만나서 확인하자고 하고 그들은 공원에서 만난다. 둘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철민은 투명인간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둘은 철민이 마신 투명인간이 되게 하는 음료가 시효가 있는 약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철민은 자유를 얻었지만 많은 것을 잃었다. 부모의 보호를 잃었고, 사회의 보호도 학교의 울타리도 잃었다. 친구들도 잃었고, 음식물을 습득하는데 무척 힘들게 된다. 그래서 무척 불편을 겪고 좋지 못한 삶을 산다. 즉 음식을 위해 도둑질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도 되는 것이다. 이런 삶이 철민에게는 당혹스럽게 다가온다. 철민은 부모의 보호가 얼마나 좋은 것인가를 깨닫게 되고 투명인간에서 해제 되었을 때 바로 부모를 찾는다. 즉 아이는 아이답게 성장해야 하고, 사회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일깨워 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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